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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지식

장거리 운전 후 차량 관리방법 설명

by JKcar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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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와 명절이 껴있는 1월에 장거리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내 차를 잘 관리하고 아껴서 오래도록 타기 위해서는 장거리 운전 후 신경 써줘야 할 부분들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오늘은 장거리 운전 후 내차 관리하는 팁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속도로의-차량정체
고속도로의 자동차

장거리 운전을 했다면 반드시 차량을 점검하세요

 

1) 타이어 점검 

자동차-트레드
자동차 트레드

 장거리 운전 후 타이어가 마모되었을 수 있고, 못이나 자갈과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해 손상되거나

 심한경우 펑크가 났을 수 있다.

 

 - 타이어의 마모상태를 확인

  타이어 사이 홈의 깊이가 1.6mm 미만인 타이어는 교체주기가 다 된 차량이라고 판단하고 교체를 추천드립니다.

  홈에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넣어 이순신 장군의 모자가 반이상 보인다면 교체로 판단합니다.

타이어-마모상태
타이어 마모상태

- 타이어의 공기압을 확인

  타이어마다 적정 공기압이 있으므로, 겨울철에는 적정공기압에 맞게 주입을 하고,

  여름철엔 적정 공기압보다 약 10% 정도 적게 넣습니다.

 

- 측면과 바닥면의 손상 확인

  고속도로나 비포장도로에 내가 모르는사이 무언가가 있을지도, 혹은 그것을 밟고 지나갔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바퀴를 잘 확인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간혹 못이나 피스가 박혀 펑크가 날 수 도있고,

  측면이 찢어지면 바퀴가 금방 터지기 때문에 측면이 찢어진 경우는 반드시 교체를 하도록 합시다.

 

- 포트홀로 인한 휠과 바퀴손상 확인

  빠른 속도로 주행 중 포트홀을 지나가게 되면 휠이 찌그러지거나 펑크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휠이 찌그러지거나 깨지게 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휠 또한 잘 확인하도록 합시다.

 

포트홀
포트홀

 

2) 브레이크 점검

 -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패드는 브레이크 디스크와 직접 마찰되어 차를 제동 시키는 부품으로 고속 주행하다 제동을 잡는 경우

  브레이크 패드의 가장 큰 마모를 가져옵니다. 평상시 보다 브레이크 사용 횟수가 많기 때문에 브레이크가 조금 더

  밀리는 등 다른 느낌이 나는지 점검하고, 육안으로 패드의 마모도 상태를 확인하여 교체주기가 다 되었는지 점검합니다.

자동차-브레이크-패드자동차-브레이크-디스크
브레이크 패드와 장착된 모습

  브레이크 패드와 패드가 장착된 모습입니다. 

자동차-브레이크패드
노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줄어듦

  브레이크 패드가 사용될수록 노란색 부분이 줄어들게 됩니다.

  직접 타이어 4곳의 상태를 불빛을 비춰 밝은 곳에서 확인하길 추천드립니다.

 

 - 브레이크 오일

자동차-브레이크-오일자동차-브레이크-유압호스
브레이크 오일 주입구와 브레이크 오일 유압호스

  브레이크 오일은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가 마찰을 하여 원활히 제동 할 수 있도록 유압을 가할 때 작동되는 작동유인데,

  브레이크 오일이 오래된다면 원활한 유압이 가해지지 않아서 제동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오래된 브레이크 오일경우 수분의 함량이 높아져 페이드 록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브레이크 오일이 일정 주기를 지났다면 갈아주길 권장합니다.

 

 - 브레이크 소음 및 밀림

  브레이크를 밟을 때 기기기긱 소리가 난다거나, 끊어지는 소리가 들리거나(ABS와 착각 주의),

  밀리는 느낌이 난다면 가까운 정비소에 가서 브레이크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브레이크 페달과 브레이크 패드가 연결되는 선들이 마모되거나 손상되어 나타난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3) 엔진오일

자동차-엔진오일
자동차 엔진오일

 - 엔진오일 레벨 게이지 확인

  엔진오일 레벨 게이지를 확인하여 F와 L사이에 위치해야 합니다. 엔진오일이 부족하다면 보충을 해야 하고,

  과도하게 엔진오일이 부족하다면 점검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주행거리에 따른 교환 

  엔진오일은 6~8개월 정도 주기로 교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전 교환 후 8000km 이상 주행 하였다면

  교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주행 전/후 예/후열 

  요즘 차들은 예열 / 후열이 필요 없다고들 말하지만, 아무래도 기계이기 때문에 예열 후열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겨울철 각종 오일 성분들은 차갑게 식어있고, 엔진과 같은 부품들도 아주 차가운 온도로 낮아져 있는 상태에서 바로

  시동 걸자마자 주행하는 습관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예열 - 원격 시동이 있다면 주행 5분 전에 시동 걸고, 주행 후 2~3분은 액셀을 아주 살살 밟으며 엔진 온도를 올립니다.

 

  후열 - 시내주행을 했다면 상관없습니다. 고속도로 주행을 하거나 악조건에서 주행을 했던 경우 목적지 도착 후

            바로 시동을 끄지 말고 1~2분 정도 가만히 P 상태에서 열을 식혀주고 시동을 꺼주는 습관을 가지도록 합시다.

 

4) 냉각수 (부동액)

자동차-냉각수
냉각수(부동액)

- 냉각수 게이지 확인

  냉각수 역시 레벨 게이지를 확인하여 F와 L의 중간에 있다면 크게 문제 될 것이 없고,

  일정 부분 소모되었다면 원액과 수돗물을 섞어 채워주도록 합시다.

 

  엔진 과열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냉각수는 엔진이 충분히 식은 상태에서 넣어주도록 합니다.

  고속/장거리 주행을 많이 한다면 냉각수 또한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잘 확인하도록 합시다.

 

5) 하부세차

 - 염화칼슘, 바닷가 주변, 비포장도로

  겨울철에 눈이 녹지 않은 곳엔 염화칼슘이 뿌려진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염화칼슘이 뿌려진 주변을 지나갔다면,

  차량 하부 세차를 반드시 해주도록 합시다. 차량 하부가 녹슬지 않는 것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장거리 운전을 했던 곳이 바닷가 근처 거나, 비포장 도로였다면 역시나 하체에 염분기나,

  먼지와 돌멩이가 튀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하부세차를 반드시 해주길 권장합니다.

 

6) 외부세차

차량에-묻은-새똥
차량에 묻은 새똥

 -  새똥과 벌레시체

  새똥과 벌레가 차에 묻어있다면, 이를 오래 방치하면 강산성으로 변하여 차의 도장면을 부식시키고 잘 안 떨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제거해 주도록 합니다.

  단백질 제거 기능이 있는 전용 제품을 사용하면 벌레 죽은 것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7) 내부세차

 - 내부 곰팡이 유의

  장거리 운전을 하면 차에서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커피, 음료수, 과자 등으로 매트와 시트가 오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발 매트를 모두 꺼내서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고, 차량내부 클리너로 대시보드와 계기판 그리고 시트등을

  닦아냅니다. 꼼꼼히 닦아주어 내부에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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