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휘발유와 일반 휘발유의 차이는?
주유소에 가게 되면 가끔 고급 휘발유를 취급하는 주유소를 볼 수 있습니다.
고급 휘발유와 일반 휘발유의 차이가 무엇 때문일까요?
가장 큰 차이는 옥탄가 수치의 차이입니다. 옥탄가의 수치가 기준치인 95 RON
(RON: research Octane Number) 이상인 것을 고급 휘발유로 분류됩니다. 또한 황, 벤젠 등의 함량이 낮습니다.
이로써 고급 휘발유의 가격이 대게 리터당 200원 이상 비쌉니다.
고급 휘발유의 장점은?
차량 매뉴얼을 보게 되면 최적의 엔진 성능을 위해 고급 휘발유(96 RON 이상) 사용을 추천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여있는 차들이 있습니다. 직분사, 터보 차들이 많아지면서 이들에겐 고급 휘발유를 넣어주면 실보단 득이 많습니다.
- 엔진의 노킹을 방지하고 엔진 보호의 역할을 합니다. 이로써 엔진의 소음도 감소합니다.
- 엔진 떼가 상대적으로 적게 생겨, 안정적인 연소과정을 통해 연비가 상승합니다.
- 엔진회전 효율이 향상, 출력 및 힘이 내는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 엔진 노킹이 발생하던 차도 고급 휘발유를 넣으면 간혹 노킹이 사라집니다.
고급 휘발유에 대한 오해
고급 휘발유를 사용하면 무조건 연비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또한 고급유를 주유하고 고 RPM 즉, 고속주행을 하면 엔진 떼가 떨어져 나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유를 넣은 후 엔진세정제를 첨가하는 것이 세정효과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노킹이란?
엔진의 노킹이 무엇이길래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차를 관리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노킹이란 간단히 불안전연소를 의미합니다.
자동차 엔진 실린더에 공급된 연료가 공기와 혼합하여 압축된 뒤 스파크를 발생시켜 연소반응이 스파크를 중심으로 퍼져나가야 하는데, 연료의 품질이 나빠 실린더 내부에서 자연발화 되는 것이 노킹입니다.
이런 경우 여기 저기서 연소 폭발이 일어나기 때문에 실린더 벽을 망치로 두드리는 듯한 까라라라랑하는 노크하는듯한 '노킹' 들립니다. 이는 피스톤 혹은 엔진 내부에 지속적인 충격을 주기 때문에 엔진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의도치 않은 연소반응은 연비와도 직결되며, 차량 운행하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반대로, 안티 노킹이란 불안전연소(자연발화)를 제어한다는 의미입니다.
고급 휘발유가 안티 노킹의 수치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급 휘발유 무조건 써야하는가?
다음 세 가지 차량의 차량 메뉴얼을 예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랜저, 소나타, 제네시스 G80 입니다.
차량 매뉴얼에서 소나타 2.5T 엔진과 제네시스 2.5T, 3.5T 엔진에서 고급 휘발유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차량에는 되도록 고급 휘발유를 넣는 것이 좋겠습니다. 굳이 고급 휘발유를 사용하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지만 출력이 다소 저하되거나 연비가 감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고급 휘발유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차량 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장거리 운전 후 차량 관리방법 설명 (0) | 2023.01.23 |
|---|---|
| 벤츠, 2022년-7년 연속 판매량 1위 달성 (0) | 2023.01.08 |
| 자동차 소모품 교환 주기 알고 있나요? (0) | 2023.01.02 |
| 겨울철 차량 관리법? ...반드시 알아야 할 꿀팁 (0) | 2022.12.25 |
| 자동차 계기판에 뜬 경고등 무엇이 문제인가요? (0) | 2022.12.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