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값의 폭등이 연속되자, 디젤차량의 경쟁력 하락과 할인
아우디·폭스바겐의 일부 디젤 모델이 1000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를 하고있습니다. 디젤차 수요 감소와 경유값의 폭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이에 대한 특단의 조치에 나선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난달 21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 및 폭스바겐의 일부 딜러사는 판매중인 디젤 세단에 대하여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아우디의 한 딜러사는 최근 가망 고객들에게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A6 TDI 기본형 모델을 최소 1000만원 할인하여 판매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아우디 A6 TDI 기본형 공식판매가격은 6745만원 정도입니다. 1000만원이 할인된 가격일 경우 약 5000만원 중반으로 구매가 가능해집니다.
폭스바겐 또한 눈물의 파격 할인
수도권에 위치한 어느 폭스바겐 딜러사는 올 초 공개된 더 뉴 아테온 또한 4887만원에 판매한다고 말했습니다.
기본 판매가격인 5490만원에서 600만원이상 할인된 가격입니다. 폭스바겐 파사트는 4390만원에서 535만원 할인된 3855만원에 판매된다고 설명했습니다. '6월 한정 프로모션'이라며 7월에는 동일한 혜택이 존재하지 않을 수 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디젤차의 하락세와 이유
대규모 할인을 내건 이유는 디젤차를 소비자들이 점차 외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5월 디젤차 신규 등록 대수는 1만4539대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7% 감소한 수치입니다.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등으로 경유값이 폭등하고 있는만큼, 디젤 수요 감소세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유값은 5월 말부터 리터당 2000원을 돌파한 뒤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서울의 한 주유소의 고급휘발유 값(2635원) 보다 경유 값(2641원)이 더 높은곳도 발견되었습니다.
정부의 클린 디젤 정책과 맞물려 관련 수요가 늘었지만, 최근들어 이미지가 좋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소비자들도 친환경 자동차(전기, 수소)등 에 관심을 갖고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앞으로 디젤차의 행보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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